MILITARY TALK 데일리톡 2018. 7. 14. 08:00
20세기 초만 하더라도 아르헨티나는 유럽에서 '아르헨티나 드림'을 꿈꾸며 이주할 정도로 부유하고, 살기 좋은 나라였다. 1920년대 세계 대공황의 여파로 줄곧 내리막길을 걷긴 했지만, 넓은 영토와 탄탄한 1차 산업이 유지되고 있었던 아르헨티나의 군사력은 '썩어도 준치'였다. 1980년 포클랜드 전쟁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말이다. 포클랜드 전쟁 이전의 아르헨티나는 최신 전투함과 전투기를 다수 보유한 남미의 군사강국이었다. 아르헨티나가 보유했던 구축함 'Hipolito Bouchard' 그러나 포클랜드 전쟁에서 무려 100여 대의 항공기와 8척의 군함을 상실하면서 군사력이 크게 약화되었고, 전쟁 이후 패전에 의한 정치적 혼란과 경제 위기 등으로 인해 30년 가까이 제대로 된 무기 도입을 하지 못해 현재는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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