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TALK 데일리톡 2018. 7. 20. 08:00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반세기가 지났지만 히틀러라는 희대의 독재자와 나치라는 전범 집단을 긍정적으로 볼만한 요소는 전혀 없다. 왜냐하면 그들이 인류사에 끼친 악행이 쉽게 치유되기 힘들 만큼 너무나 컸기 때문이다. 독일에서조차 나치와 히틀러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금기시되고 법적으로도 나치에 대한 모든 것이 부인되고 부정될 정도이다. 하지만 한 시대를 좌지우지했던 인물과 집단이었던 만큼 이들이 남긴 유산 중에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좋은 전통이나 문명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있다. 폭스바겐 비틀 (Volkswagen Beetle) 모든 국민들이 차를 소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과 함께, 1933년 정권을 잡은 히틀러는 차량 설계자인 '페르난트 포르쉐'에게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하는 새로운 개념의 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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