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ITARY TALK 데일리톡 2018. 9. 14. 09:00
1939년 9월 18일,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지 2주 밖에 되지 않았을 시점에 독일 재무성은 비밀작전을 계획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안드레스(Andres)' 작전이었다. 작전 내용은 대규모로 위조 파운드를 제조, 영국 상공에 살포하여 영국 경제를 붕괴시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은 당시 'SS(나치 친위대)'의 수장이었던 '히믈러'에 의해 좌절되고 만다. 그런데 1942년 재무성의 작전을 좌절시킨 장본인인 SS가 도리어 그 작전을 부활시키는데... 1942년, SS 중령 '베른하르트 크루거'가 이 작전의 총책임자로 임명되었는데, 그의 이름을 따서 '베른하르트 작전(Operation Bernhard)'이라 명명한다. 작전의 총책임자가 된 베른하르트는 수용소에 수용되어 있는 유대인 기술자들과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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