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ITARY TALK 데일리톡 2018. 11. 15. 13:53
68년 전인 1950년 10월 20일, 중공군 5개 사단이 압록강을 넘었다. 중국의 6·25전쟁 개입이 본격화된 것이다. 최초로 강을 건넌 병력은 약 20만 명, 참전한 전체 병력은 약 135만 명으로 추산된다. 엄청난 숫자를 바탕으로 중공군은 초기에 문자 그대로 인해전술을 펼쳤다. 소총 한 자루 들고 징과 꽹과리를 치며 돌격해 왔다. 그런데 이 많은 병력이 하루 세 끼 무엇을 먹고 싸웠으며, 중국은 엄청난 식량을 어떻게 조달했을까? 미국은 세계 최고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미군은 물론 연합군에게도 식량을 보급했다. 반면 건국한 지 1년이 겨우 지난 중국은 전쟁 전의 북한보다도 가난했던 나라였다. 중공군은 압록강을 건너는 순간부터 배고픔에 시달려야 했다.물론 처음부터 준비가 안 됐던 것은 아니다. 중국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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