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미국의 전략 무기를 저렴하게 득템하는 방법 Ⅱ

1. 국군의 주력 미사일 '하푼'의 도입 배경




미국은 대함 미사일 '하푼'을 개발하고, 실전에 배치하기도 전에 한국에 소량을 판매한다. 이로써 한국은 능동 유도 방식의 대함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국가가 된 것이다. 이에 다급해진 일본.....


한 - "하푼 미사일을 계속해서 구매하고 싶습니다."

미 - "필요한 만큼 판매하겠소!"


일 - "떡값 좀 드릴 테니 한국에 하푼 미사일 판매를 중지해 주십쇼~"

미 - "CALL~~"


미 - "한국에 더 이상의 판매는 불가합니다."

한 - "계약 내용과는 다르지 않습니까? 어쩔 수 없군요 프랑스에서 미사일을 구입하겠습니다."


프 - "한국에 대함 미사일을 팔기는 좀 그렇습니다."

한 - "미사일을 판매한다면 대한항공에서 에어버스 A300도 모조리 같이 구매할 의향이 있습니다."


프 - "그런 조건이라면 판매하겠습니다."


그리하여 프랑스판 하푼 미사일인 엑조세를 왕창 사들인다.(1974년) 프랑스의 미사일 판매를 예상하지 못한 미국은 1978년 판매를 재개한다.


일본은 1981년에 들어서야 겨우 하푼을 구입하는데 성공했으나 한국은 이미 '엑조세'와 '하푼'이라는 미사일 2개를 가진 국가가 되버렸다.



2. 한국형 휴대용 대공유도무기 '신궁'의 탄생 비화



미국에서 운용 중인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스팅거'는 국외에 판매하지 않는 오로지 미국을 위한 무기였다. 이런 스팅거를 한국이 판매를 요청하는데...



미 - "미안합니다. 스팅거는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닙니다."

한 - "프랑스에서 판매 가능하다는 의사를 비췄는데도 불가합니까?"


미 - "그래도 판매할 수 없는 제품입니다."

한 - "어쩔 수 없군요 소련(이글라)과 영국(재블린)의 지대공 미사일도 구입해서 한국형 지대공 미사일을 개발해보겠습니다."



이미 한국의 복제 능력을 경험한 미국은 한국형 지대공 미사일 개발을 막기 위해 스팅거 미사일을 무료로 지급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한국은 이미 지대공 미사일 '신궁' 개발이 완료된 상태였다.



3. 전투기 구입으로 받아낸 엄청난 옵션



시대의 흐름에 따라 신형 전투기의 필요성을 느낀 우리 공군은 미국의 최신예 전투기 F/A-18을 구입하고자 한다. 하지만 미 해군의 핵심 전략 전투기 F/A-18 판매를 꺼려 하던 미국, 결국 F-16 전투기를 대체품으로 내놓는다. 


미 - "우리 해군의 핵심 전략기 F/A-18을 판매할 수는 없습니다. 대신 F-16 전투기를 싸게 드리겠습니다. 

한 - "좋습니다. F-16으로 구입하겠습니다. 근데 F/A-18도 구매하고 싶습니다."


미 - "그렇다면 F-16을 개조해서 판매하겠소~ 그럼 F/A-18 전투기 만큼의 성능을 발휘할 것입니다.

한 - "좋습니다. 근데 F/A-18도 함께 구매하고 싶습니다."


미 - "F-16에 옵션으로 미사일도 끼워주겠습니다."

한 - "좋습니다. 근데 우리 공군에 필요한 전투기는 F/A-18인데 구매 가능하겠습니까?"


미 - "F-16도 좋은...."




이 짓을 통해 미 공군에 배치도 안된 신형 미사일 AIM-120B 암람을 받아내고, 국외에 판매하지 않는 AGM-88 미사일도 옵션으로 받아낸다.


2018/09/24 - [MILITARY TALK] - 한국이 미국의 전략 무기를 저렴하게 득템하는 방법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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