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ITARY TALK 데일리톡 2018. 7. 24. 09:00
특정 국가의 군대에서 싸우는 외국인 부대, 통칭 '외인부대'는 말 그대로 특정 국가를 위해 싸우는 외국 국적자들로 이루어진 부대다. 가장 잘 알려진 외인부대의 원조는 스위스 용병으로, 먹고 살 것 없는 척박한 산악지역에 자리 잡은 가난한 스위스인들이 일자리를 위해 프랑스, 스페인, 나폴리 왕국 등에 소속되어 싸웠다. 특히 이들은 15세기까지 '용병 산업'을 독점하다시피 했고, 현재에 들어서도 교황청에 설치된 스위스 근위대는 여전히 건재하며, 중대급에 불과하지만 미켈란젤로가 디자인한 정복을 입고 '도끼'와 '창'을 제식 병기로 든 채 교황의 경호를 담당한다 스위스 근위대 외인부대의 대표주자 '프랑스 외인부대' 18~19세기에는 열강의 식민지 경쟁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외인부대들이 창설됐다. 이 중 가장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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