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으로 사라진 세계의 레전설 이벤트들



1. 클리블랜드 풍선 날리기 행사



행사 내용 : 1986년 9월, 미국 클리블랜드 도심에서 150만 개의 풍선을 동시에 하늘로 날렸다.

목적 : 아이들에게는 동심을, 어른들에게는 장관을 선사하는 동시에 기네스북에 도시 이름을 등재하는 것이었다.


결과

  1.  풍선이 터진 뒤 쓰레기 처리에 너무 많은 돈과 시간을 소모

  2.  물새, 갈매기, 제비 등 야생동물을 위협

  3.  보트가 전복돼 사람이 강에 빠졌는데, 풍선 때문에 헬기가 뜨지 못해 익사함.



2. LG '하늘에서 G2가 내린다면' 행사



행사 내용 : 2013년, 서울 난지도 공원에서 LG 신형 핸드폰 G2 교환권을 매단 풍선 100개를 날리는 행사를 실시했다.

목적 : 하늘로 예쁘게 날아가는 풍선과 행복해하는 이벤트 참가자들의 모습을 연출해, 신형 스마트폰 홍보


결과

  1.  너무 몰린 인파에 행사가 40분간 지연

  2.  사람들이 풍선을 떨어뜨리려고 BB탄에 작살까지 동원

  3.  날아가는 풍선을 잡기 위해 몸싸움 발생, 일부 인원 찰과상

  4.  난지도 공원에서 대낮에 발생한 소동에 경찰까지 출동

  5.  좀비 영화 <월드 워 Z>와 맞물려, '월드 워 G'라는 패러디물 생성



3. 켈로그 '파맛 첵스' 사건



행사 내용 : 2004년, 켈로그는 홍보 마케팅의 일환으로 첵스 초코 나라의 대통령을 선출하고, 당선되는 첵스를 실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 걸었다.

목적 : 무난하게 초코맛이 나는 기호 1번 체키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 그도 그럴 것이 1번 체키는 공손하게 존댓말로 기조 연설을 했고, 2번 파맛 차카는 싸가지 없이 반말로 연설을 함


결과

  1.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가 대동단결하여, 기호 2번 차카를 밀어주는 현상 발생

  2.  이에 주최측은 '부정선거'를 운운하며, 당선된 차카의 표를 대부분 무효 처리하고, 기호 1번 체키를 당선시킴



4. 신인 걸그룹 이름 공모전



행사 내용 : 2011년 데뷔 예정이었던 에이큐브 신인 걸그룹 팀 이름을 공모에 붙임

목적 : 포미닛, 비스트의 뒤를 이를 강렬한 네이밍


결과



이후, 그냥 소속사에서 '에이핑크'로 작명



5. 독일 아디다스의 파격 떨이 이벤트



행사 내용 :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독일 아디다스는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독일 대표 팀이 골을 넣을 때마다 10%씩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목표 : 설마... 그래도 상대가 축구 강국 브라질인데!


결과

  1.  경기 결과는 1:7....

  2.  독일인들은 70% 할인된 가격으로, 아디다스 매장을 아작 내버림.

  3.  이후 독일이 월드컵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아디다스는 절대로 웃을 수 없었다.


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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